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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볼로냐 젤라또 맛집 추천 1탄 - 이 집 젤라또 잘하네!이탈리아 여행 2019. 7. 31. 21:43
볼로냐에서는 1일 1 젤라또 No!!! 최소 3 젤라또는 해야죠!
미식의 도시답게 수제 젤라또 맛도 일품입니다. 사실 젤라또 맛집이 너무 많아서 고르기 힘들었어요. 일단 유명한 곳들과 이탈리아 현지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면서 제가 자주 가는 곳으로 1탄을 준비했습니다! (반응 좋으면 2탄 갑니다)1. La Sorbetteria Castiglione
타임즈지 선정 1위 젤라또집으로 한국 여행객들에게 이미 많이 유명하죠?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맛은 Pistacchio, Dolce Emma. 마지막으로 crema caramello salato 요건 진짜 단짠의 완벽한 조합으로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맛이예요! 무화과 크림 맛도 완전 맛있어요. 다른 젤라또집보다 더 크리미하고 텍스쳐가 조금 무거워서 빨리 안먹으면 마구 흘러내린다는 사실, 안비밀!
2. Cremeria Cavour
예전에는 Cremeria Funivia 였는데, 이름이 바뀌였어요. 볼로냐 현지 사람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크레메리아 까부르. 여름에는 이태리 사람들도 줄을 길게 늘어 서서있는 광경을 자주 볼 수 있어요
이 집의 시그니쳐 메뉴는 DOTTA(도따: 학자라는 의미). Cestino(체스티노)라고 하는 바구니모양의 콘에 초콜렛을 넣고 그 위에 얹어주는 마스깔뽀네 젤라또. 처음에는 젤라또 먼저 먹다가 스푼으로 밑에 있는 초콜렛과 점점 섞어서 드셔보세요!!! 단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무조건 이거!!
평범한 Pistacchio나 Nocciola 맛은 가라! Cremino Pistacchio(크레미노 피스타치오)와 Cremino Nocciola(크레미노 누춀라)는 더 크레미한 맛에 부드러워요! 맛의 차이가 궁금하시면 그냥 Nocciola 와 Cremino Nocciola를 함께 드셔보세요!
3. Oggi Gelato
바티칸 교황님이 주최하는 오찬의 디저트 젤라또로도 들어갔다고 하는 요즘 떠오르는 젤라떼리 오지. 모던하고 독창적인 맛 조합으로 유명하고 당일 재료가 소진된 젤라또는 맛을 볼 수가 없으니까, 너무 늦게 가시면 Sold out된 맛들이 있을 수 있어요. 티라미수 맛이랑
신선한 리코따에 초콜렛과 오렌지와 피스타치오 알갱이가 씹히는 Pulcinella(풀치넬라) 맛 추천해요. Mela&Cannela (사과와 계피) 맛 소르벳도 추천해요. 유제품 소화를 잘 못시키시는 분들은 과일맛들은 물 베이스로 한 소르벳이 있으니까 그걸로 선택해서 드셔보세요!
위에 추천한 세 곳 말고도 볼로냐에 수제 젤라또 맛집이 너무 많아서 반응이 좋으면 2탄을 준비해 오겠습니다! 제가 픽한 볼로냐의 최애 젤라떼리아를 알고 싶으신 분들은 댓글 남겨주세요.
한국 여행객들이 좋아하는 Riso(리조) 맛은 볼로냐의 수제 젤라또집에서는 잘 못본 것 같네요. 대부분 신선한 제철 과일이나 재료를 사용해서 한정된 양만 판매하는 수제 젤라또집은 계절에 맞는 과일맛을 선택하면 더 맛나게 즐길 수 있어요.
팁! 젤라또 주문하기이탈리아 젤라떼리아에서는 먼저 어떤 크기의 젤라또를 컵 혹은 콘에 먹을지 이야기 해서 계산하시고 젤라또를 담아주시는 분께 가서 그 영수증 보여 주시고 어떤 맛을 먹을지 알려주시면 됩니다! 맛난 젤라또 드세요!!!
참고로, 매년 이탈리아에서 수제 젤라또집 100위를 꼽는 Dissapore에서 꼽은 10위부터 1위까지 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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