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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냐 100년의 역사를 가진 전통의 카페들이탈리아 여행 2020. 7. 20. 23:21
볼로냐에서 가장 유명한 카페 떼르찌 (Caffé Terzi)는 전통이 깊은 카페로 와전되어 있는데, 사실은 2001년에 문을 연 커피 전문점입니다. 보통 이탈리아 바에서는 커피 원두를 선택할 수 있는 커피 전문점이 많지는 않는데, 여기서는 에티오피아, 인도네시아, 콜롬비아와 인도 등 다양한 곳의 원두를 다루며, 원하는 원두를 골라서 에스프레소나 드립 커피를 마실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도 유명한 커피 브랜드 일리( Illy)의 수제자로 알려져있는 마누엘 떼르찌 (Manuel Terzi)의 카페 떼르찌 말고도 볼로냐 다른 카페에서도 떼르찌의 커피 원두를 쓰는 카페들도 몇군데 더 있습니다.
크레미노는 맨 아래층 우유+설탕, 그 다음층은 에스프레소, 맨위에 우유 거품을 올린 커피로, 이름처럼 부드러운 커피를 맛볼 수 있습니다. 여행객들에게 가장 유명한 크레미노 커피 (Caffe Cremino)와 미쉘라 떼르찌 넘버 원(Miscela Terzi N.1) 이 곳의 시그니쳐 커피지요.
오늘은 이미 잘 알려진 카페 떼르찌 말고, 100년에 가까운 역사와 전통을 가진 볼로냐 현지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볼로냐의 다른 유명한 카페와 바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팁!! 카페의 이름 클릭하시면 새창에서 구글맵으로 위치 확인 가능합니다!
1907년에 문을 열어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곳이며, 이 곳은 커피도 유명하지만 커피 못지 않게 더 유명한 돌체와 칵테일이 있습니다. 다른 곳의 디저트보다 가격대는 조금 높지만 먹어보면 아실 수 있습니다!
특히 부활절과 크리스마스의 이 곳의 시즌별 케잌들을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저의 볼로냐 지인의 말에 의하면 여기 올리브가 담겨진 마르티니와 스프리츠 아페롤이 예술이라고!
저녁 6시 부터 시작하는 칵테일 시간에 가면 여기 외부 좌석은 항상 만석입니다. (사실 내부도 테이블이 몇개 안되는 협소한 공간이기는 해요) 여기서 아페리티보를 즐기면 맛있는 칵테일도 칵테일이지만, 이 집의 핑거푸드가 함께 서빙되기때문에, 양은 좀 적지만 퀄리티가 다른 아페리티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디저트류도 다른 곳보다 가격대가 조금 높은 편입니다.
이 곳은 1921년에 문을 연 스칼렛또입니다. 사실 이곳은 리모델링이 현대식으로 되어 있어서, 앤티크함은 좀 없지만, 바 중앙에 커피머신이 있어서 360° 스탠딩 바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어요. 간단한 요기하기 좋은 샌드위치나 돌체 종류도 많은 편입니다.
주말에 차없는 도로 Tper day일 때 야외 테이블에서 볼로냐의 2개의 탑을 보시면서 커피를 음미해보세요!! 거리의 악사들과 현지 느낌 물씬 느끼실 수 있습니다.
아르끼지나지오 궁전의 끝자락에 위치한 카페 자나리니는 1930년에 오픈했다고 합니다 볼로냐 토박이분들에게 들은 바로는 90년대에는 볼로냐 젊은 층의 최고로 핫하고 힙한 플레이스였다고 합니다. 예쁘고 잘생긴 이탈리아 언니 오빠들이 많이 몰리기로 유명했대요. 요즘은 전 연령층이 있습니다만 확실히 고급스러운 카페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커피와 브리오쉬 (이탈리아식 크로아상)도 맛있지만, 여기는 점심과 저녁 식사도 가능한 곳입니다. 디스플레이 되어있는 돌체들도 다양하고 볼로냐에서 잘 볼 수 없는 마카롱도 있습니다.
제가 추천드린 카페에서 이탈리아 사람들처럼 카푸치노나 에스프레소 한잔에 브리오쉬로 꼭 아침식사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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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즐거운 이탈리아 여행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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