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생활

" Le tre del mattino (새벽 세 시)"

비베레 2019. 6. 13. 18:38

이탈리아 원서 필사로 선택한 책은 이탈리아의 유명한 추리 소설 작가인 Gianrico Carofiglio Le tre del mattino(새벽 세 시)이다. 소설가이자 전직 정치인, 전직 이탈리아 치안 판사이며 2002 등단 이후 작품 활동을 이어져 나오고 있다.

Gianrico Carofiglio의   Le tre del mattino 이탈리아판 책 표지

일본에는 그의 전작들 Ad Occhi chiusi. 일본판 제목은 ‘눈을 감고眼を閉じて’』과 『무의식의 증인(Testimone Inconsapevole)』 등이 번역되어 출간되었는데, 아직 한국어로 된 그의 작품을 보지는 못했다.

 그의 대부분의 작품들은 이탈리아 서점의 추리 소설 섹션에서 찾을 있는데, 책은 딱히 추리 소설의 느낌은 별로 없다. 내가 사는 동네의 이탈리아 문학 수업에서 읽기 시작한 책인데, 쉽게 쓰여있지만 책을 손에서 떼지 못하는 몰입감에 반해서 필사를 결정했다.